이웃사랑으로 따뜻했던 당진의 겨울

이웃사랑으로 따뜻했던 당진의 겨울
- 2015 당진시 희망모금, 목표액 대비 37.6% 초과 달성 -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던 당진시의 희망 2015 이웃돕기 성금 최종 모금액이 9억6,322만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당초 희망 모금액으로 삼았던 7억 원보다 37.6% 증가한 것으로, 2013년 91%, 2014년 32%초과 달성에 이어 3년 연속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으며, 이를 당진시 인구 1명 당 모금액으로 환산하면 5,915원(2014년 5,781원)씩 모금한 셈이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모금 대장정에 올랐던 당진시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부터 각종 사회단체와 기업, 익명의 기부자에 이르기까지 이웃돕기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올해 당진시가 삽교호 일원에 체류형 관광․숙박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사업대상지 내에 있던 할머니와 아버지의 묘지를 부득이 이장해야 했던 안병주(64세,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씨가 보상액의 일부를 당진시에 기부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개설한 온라인 카페 ‘합덕․우강 맘스스토리(회장 김은영)’는 일일바자회 수익금 25만 원을 기부하는 등 가슴 따뜻한 사연이 잇따르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홍장 시장은 “희망모금액의 많고 적음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가슴 따뜻한 시민이 참 많이 계시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사랑과 정, 인심이 가득 넘치는 당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많이 도와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14일까지 기탁자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고, 모금된 기탁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2019. 10. 조회수 :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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