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공공청사 작은 예식장’ 3월부터 운영

당진시, ‘공공청사 작은 예식장’ 3월부터 운영
-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 검소한 결혼 문화 조성 기대 -

 

 

 

당진시가 내달부터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을 활용해 ‘작은 예식장’을 운영한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만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작은 예식장의 이용대상을 일반 시민에까지 확대해 저렴한 예식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작은 예식장은 시청 맞은편 당진시 종합복지타운 2층 대강당(460㎡)을 활용해 복지타운 일정과 겹치지 않고 연중행사가 없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예식홀과 음향 및 조명, 예식소품, 폐백실 등을 무상(일부 유료)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신부화장이나 예복, 식비, 결혼소품 등은 이용자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예식장 이용 신청은 당진시 관내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장애 등급 1 ~3급의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은 우선 사용이 가능하다.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중에 작은 예식장 사용을 원하는 시민은 이달 2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당진시청 안전행정과에 방문신청하면 되고, 7월~12월 하반기 사용 신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상‧하반기 모두 기한 내에 신청하지 않은 날에 대해서는 사용 예정일 20일 전까지 사용 신청을 하면 작은 예식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작은 예식장 이용대상을 사회적 취약계층에 한정돼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올해는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하는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작은 예식장을 이용해 검소한 예식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에도 4월부터 12월까지 복지타운을 개방해 작은 예식장을 운영해 총 10번의 작은 예식이 열린 바 있다.

 

 

 

 

2019. 10. 조회수 :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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