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무병 고구마순 생산․보급 추진

당진시, 무병 고구마순 생산․보급 추진
- 올해 무병 고구마순 10만 본 생산 목표 -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에 재배 중인 고구마에 덩굴쪼김병과 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 인한 수량과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지난 9일 송산면 가곡리에 있는 무병 고구마묘 증식하우스에 고구마묘 2천를 정식했다고 밝혔다.


무병 고구마묘 증식하우스에 정식하는 작업은 이달 하순까지 진행해 총3,900주를 정식할 계획으로 당진시는 1, 2차의 고구마묘 증식단계를 거쳐 오는 6월 15일까지 무병 고구마순 10만 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무병 고구마순은 당진시 농업인에게만 고급될 예정으로, 공급가격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무병 고구마순 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무병 고구마순을 공급해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당진고구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바이러스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감자도 우량 씨감자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무병 고구마묘 생산과 관련된 시범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농업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량 고구마 종자 40톤을 생산하고 재배면적도 5㏊로 늘리는 성과를 얻었다.

 

 

 

 

2019. 10. 조회수 :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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