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중국서 투자유치설명회 연다

당진시, 중국서 투자유치설명회 연다
- 정병희 부시장, 옥환현 방문해 다방면 교류 협의 -

 

 

 

 

당진시가 지난 2012년부터 공무원 상호파견과 청소년 홈스테이 등을 통해 활발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중국 절강성 옥환현에서 오는 4월 말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정병희 부시장 일행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간 옥환현을 방문해 임선화 현장과 곽연비 부현장 등 옥환현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양 도시에서 상호 투자유치설명회와 기업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합의했다.


또한 중국 투자유치 설명회 기간 동안 김홍장 당진시장이 직접 옥환현을 방문해 임선화 현장과 양 도시간의 우호친선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데에도 합의했으며, 그동안 계속되어온 청소년 홈스테이와 공무원 상호 파견도 지속 추진하는 등 행정‧경제‧교육 분야에 대한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옥환현은 2‧3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93.6%에 달하는 공업도시로 총생산액은 1,144억 위안, 무역기업 993개, 수출입 총액 29.59억 달러의 규모를 보이고 있어 중국 기업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당진시가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계기로 현지 기업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외국도시와의 교류 정책은 경제‧산업분야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리외교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에 있다”면서 “옥환현에서의 현지 투자유치설명회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외국자본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와 2012년부터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옥환현은 중국 절강성 동남 연해안에 위치한 해안공업도시로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하이와 연접해 있으며, 총면적은 2,279㎢, 인구는 42만 명이다.

 

 

 

 

2019. 10. 조회수 :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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