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중소기업 애로사항 현장서 듣는다

당진시, 중소기업 애로사항 현장서 듣는다
- 김홍장 시장,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시작 -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26일 당진시 송산면에 소재한 ㈜엠텍이엔지를 방문해 올해 첫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당진시가 민선6기 들어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고민을 함께 해결해 보자는 취지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는 ‘어려운 기업에 시장이 찾아간다’를 모티브로 실시된다.


26일 처음으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는 ㈜엠텍이엔지 강성진 대표를 비롯한 업체 임직원과 김홍장 당진시장, 박병선 기업지원과장, 이권희 송산면장이 참석해 기업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엠텍이엔지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기업의 공정한 관내 협력업체 입찰기회 보장해 주는 방안과 대기업의 관내 협력업체 성장지원을 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실질적인 동반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앞으로 당진시와 대기업,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당진형 동반성장 상설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진행된 생산현장 탐방에서 김 시장 일행은 공장 구석구석을 견학하며 일련의 제품 생산 공정을 파악하고, 지역경제의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당진시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997년 창사한 ㈜엠텍이엔지는 짧은 역사에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온 제철, 제강 기계설비를 설계․제작․시공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분사냉각방식의 연소실과 제철설비용 냉각수 분사체 등 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매출액은 140억 원, 임직원은 18명의 중소기업이다.

 

 

 

 

2019. 10. 조회수 :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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