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관내 공중‧식품업소에 손소독제 배부

당진시, 관내 공중‧식품업소에 손소독제 배부
- 메르스 예방차원, 식품위생안전수칙 준수도 당부 -

 

 

 

당진시는 지난 18일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긴급 예비비를 활용해 관내 공중‧식품위생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 6천개를 배부완료 했다고 밝혔다.


특히 각 업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입 시 반드시 손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카운터 등에 비치할 것을 요청하고, 메르스 예방수칙이 적힌 홍보물도 함께 부착했다.


또한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을 준수해 줄 것도 요청하는 한편,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상승해 식중독 등 음식물 관련 식품위생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만큼 철저한 식자재 및 식재료 관리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인근 도시를 중심으로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지역식당과 상점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줄어들어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서 “이번 손소독제 비치가 손님이 안심하고 식품위생업소를 이용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메르스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청사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1회에서 주1회로 확대해 공무원들의 지역상점가 이용 횟수를 늘리는 한편 복지포인트로 당진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2019. 10. 조회수 :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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