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벼 채종포 운영으로 고품질 쌀 생산기반 마련

당진시, 벼 채종포 운영으로 고품질 쌀 생산기반 마련
- 대보, 삼광, 현품벼 등 7품종 100여톤 수확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관내 농업인에게 벼 우량종자를 공급하기 위해 운영 중인 채종포의 수확을 11월 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순도 높은 우량종자의 체계적인 생산을 통한 농가의 종자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우량종자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채종포를 운영하고 있다.


석문간척지구 간척농지(수질환경시험연구포장)에 14ha규모로 운영중인 채종포는 3월 농촌진흥청에서 순도 높은 새일미, 대보, 다보, 현품 벼등 원종을 분양 받아 약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번에 종자를 수확하게 됐다.


이번에 채종포에서 수확된 벼 종자는 100여톤으로 앞으로 센터 내 설치된 종자은행에서 건조․정선․저장․포장 등의 자동화 단계를 거쳐 엄선된 우량종자를 내년 2~3월 부터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에 채종포에서 공급되는 종자는 대보, 삼광, 현품벼와 고품질인 새일미, 다보, 친농, 조평벼 7개 품종으로 농업인들이 믿을 수 있는 우량종자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센터는 벼 종자 외에도 신품종 종자보급 확대를 위해 같은지역에 밭작물 종자증식포를 운영해 귀족서리태, 들깨, 참깨, 율무 등 19종을 채종 중으로 11월 중 전 작물에 대한 수확이 완료될 예정이다.

 

 

 

 

2019. 10. 조회수 :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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