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사업 공동건의문 제출

당진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사업 공동건의문 제출
- 노선 통과지역 10개 시장,군수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에 제출 -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10개 기초자치단체의 시장․군수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서해안과 동해안을 직접 연결하는 동․서 횡단축 노선망 중부권 동서내륙 철도 건설사업을 포함시켜 달라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28일 제출했다.


공동건의문을 제출한 자치단체는 총 10곳의 기초자치단체로 ▲당진시, 서산시, 아산시, 천안시 등 충청남도 4곳 ▲청주시, 괴산군 등 충청북도 2곳 ▲영주시, 문경시, 봉화군, 울진군 등 경상북도 3곳 등이다.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이미 시·도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한 사업으로 충청남도에서 신청한 서산 대산항∼삽교 구간과 아산∼점촌 구간, 경상북도에서 신청한 점촌∼울진 구간으로 총연장 340㎞, 약 8조 5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공동건의문에서 각 자치단체는 현재 남북축 위주 국가철도망에 중부권 동·서를 횡단하는 내륙 철도망 건설로 네트워크를 완성함으로써 원활한 수송체계 확보와 물류비 절감 등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서해안 신 산업벨트와 내륙산간 및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 ▲동·서간 신 개발축 형성 등 내륙산간지역 산업발전 유도 ▲충남도청·충북도청·경북도청 소재지를 연계하는 행정축 완성 등 경제성 B/C 만으로는 따질 수 없는 파급효과를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으로 그동안 철도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중부권 지역의 주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 건의문을 제출한 10곳의 자치단체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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