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기지시문화마을 추진위원회, 해넘이․ 해돋이 행사 열어

당진 기지시문화마을 추진위원회, 해넘이․ 해돋이 행사 열어
- 기지시리 국수봉 정상에서 2016년 새해 소망 담아 -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송악읍 기지시리 국수봉 정상에서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해돋이 행사는 기지시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기지시문화마을 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기지시리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2015년 카운트다운 공동행사, 2016년 새해 소원성취제 및 제례의식, 떡국음식준비와 배식 등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특히 해돋이 행사가 열린 기지시리 국수봉 정상의 국수당집은 매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의 당제가 열리는 장소로 축제기간 이외에는 처음으로 최초 개방됐다.


국수봉 당집의 연혁에 대해서는 자세한 자료가 전해지지 않지만 주민들에 의하면 일제강점기에는 벽면을 짚과 흙을 섞은 흙벽의 한 칸 집이었으나 한국전쟁때에 소실되었다고 하며 현재의 당집은 2001년 새로 건립한 건물이다.


기지시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된 기념으로 특별히 유래가 깊은 국수봉 정상에서 해돋이 행사가 최초로 열리게 된 것이다.


한편 기지시문화마을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3년간 송악읍 기지시리 일원에 기지시줄다리기와 연계된 문화마을을 조성해 기지시줄다리기 홍보 및 지역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으로 지난 6월 기지시문화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지시줄다리기 공연상품개발, 벽화 및 먹거리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2019. 10. 조회수 :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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