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농업인 경쟁력이 당진 농업의 중심

여성 농업인 경쟁력이 당진 농업의 중심
- 당진시, 여성농업인 대상 농기계 교육 실시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센터 2층 소강의실과 농기계교육관에서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기계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 농업인 농기계 교실은 농촌지역 내 여성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성 농업인들은 남성 농업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농기계에 익숙지 않고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여성 농업인들의 농기계 작업 능률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여성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예초기와 방제기, 배부식분무기, 소형관리기, 승용제초기 등 기초 농기계를 중심으로 정비방법과 안전한 사용법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여성 농업인 눈높이에 맞춰 1차 이론교육과 2차 실습 교육을 병행해 기본적인 작동 요령을 이해하기 쉽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에 참가했던 한 여성 농업인은 “예초기는 날이 날카롭고 장비가 무거워 다루는 데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으로 올바른 작동 요령만 준수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시에서 여성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설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은 농기계를 어렵고 위험한 도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교육과정에서 배우신 방법으로 안전하게 사용한다면 농작업 능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여성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농기계 교육 외에도 오는 28일에는 농업인을 위한 전기용접기 사용자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9. 10. 조회수 : 12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