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기증은 아름다운 지식 나눔의 실천

도서 기증은 아름다운 지식 나눔의 실천
- 당진시립도서관, 도서기증제도 운영 -

 

 

 

당진시가 시립도서관을 통해 연중 도서기증을 받는 ‘도서기증제도’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도서기증제도란 개인이 소장 공간의 부족 등으로 정리해야 할 도서를 도서관에 기증하거나 도서구입비 기부를 희망할 때 도서관에서 제시한 희망도서 목록 중에서 기부자가 희망하는 도서를 구입해 기부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를 통해 시립도서관에 기증된 도서는 선별 과정을 거쳐 도서관 자료로 등록되거나 도서가 필요한 곳에 다시 기증되기도 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당진시립도서관에 기증된 도서는 총1703권으로 이중 1584권은 도서관 소장 도서로 등록됐으며 나머지 119권은 도서가 필요한 기관에 다시 기증되거나 시민도서교환전 등을 통해 해당 도서를 필요로 하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갔다.


또한 지난달 27일에는 당진시청 여성가족과에 근무 중인 박혜영 여성능력개발팀장이 보관 중이던 6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다 읽은 책을 집에 쌓아두기 보다는 서로 나눠 보는 것이 책의 가치도 커지고, 도서구입비를 절약할 수 있다”며 “활발한 도서기증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과 지식순환운동이 더욱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 기증을 희망하는 경우 당진시립중앙도서관과 합덕도서관, 송악도서관을 비롯해 관내 10개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를 기증할 수 있으며, 기증하고자 하는 도서의 양이 많을 경우에는 당진시립도서관에서 기증 희망도서를 보관 중인 곳까지 직접 찾아가 수거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9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