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무원도 국제화 마인드는 필수

지자체 공무원도 국제화 마인드는 필수
- 당진시, 국제화 순회강연 개최 -

 

 



당진시가 공직자들의 국제화 마인드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제화 순회강연을 실시했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드의 국제화 마인드를 함양하고 국제 업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고 당진시가 주관한 이날 강연에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파키스탄 대사를 지낸 최충주 전국시도지사협의회 국제화지원실장이 강사로 나섰다.

‘공무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에티켓’을 주제로 이날 강의를 한 최 강사는 본인의 오랜 외무행정 경험을 토대로 지역별 사례 위주의 글로벌 매너와 에티켓에 대한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효율적인 지방의 국제협력과 교류 추진을 위해서는 내부 역량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교류 실익에 대한 사전검토와 구체적 전략을 수립해 외국 도시와의 자매 또는 우호교류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중 FTA 체결을 기회삼아 중국 통상TF팀 설치를 통해 차이나드라이브 전략을 추진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농수산물에 대한 판로개척을 제시했으며, 현지 사정을 잘 아는 해외 공관을 적극 활용할 것도 제안했다.

한편 최충주 실장은 1977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외무고등고시에 합격해 외무부에 임용된 이후 주영대사관 1등 서기관, 유엔 아태지역 경제사회이사회 자문관, 주유럽연합 공사, 주벤쿠버 총영사, 주파키스탄대사관 대사 등을 역임한 국제교류 분야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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