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업인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 취득 지원

당진시, 농업인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 취득 지원
- 농촌지도사 25명 굴삭기․지게차 등 면허취득 -

 


당진지역 농촌지도자회원 25명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 취득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농촌지도자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4일과 5일 이틀 동안 1차과제교육을 실시해 13명은 굴삭기를, 12명은 지게차 면허를 각각 취득했다.
 
교육은 아산시에 소재한 전문기계 교육기관인 한성티앤아이에서 진행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25명의 농촌지도자들은 소형건설기계 관련 법규와 도로교통법, 기관 및 유압장치 등의 이론교육과 조작 및 운전실습 과정을 수료했다.
 
센터가 이번에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증 취득을 지원한 이유는 굴삭기와 지게차는 농업분야에서 없어서든 안 될 농기계로 꼽히며 영농현장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농업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일반 농기계와 작동법이 달라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사용상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센터는 소형 특수농기계의 이용률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이번 1차 교육을 시작으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소형 건설기계 면허증 취득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주영권 당진시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이번 특수 농기계 자격증 취득으로농작업 재해 등 불리한 영농여건을 개선하고 무면허 운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지게차나 굴삭기는 영농현장에서 많이 활용되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이번 기회에 면허증을 취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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