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이달 18일 정신건강 강연회 개최

당진시, 이달 18일 정신건강 강연회 개최
-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복을 두드리다’ 주제 -

 
당진시보건소는 정신건강의 날(4월 4일)을 기념해 오는 18일 오후 2시 건강백세지원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정신건강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행복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안병은 충청남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우울증과 스트레스바로알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안 강사는 우리사회에 만연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풀어서 강의를 진행해 우울증 치료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보건소는 이번 강연회 외에도 내달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의 자아 존중감을 키우는 올바른 부모의 양육태도와 아동학대라는 주제를 갖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차례 더 정신건강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의 질병보다 정신의 질병은 인지하기가 쉽지 않고, 질병으로 치부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심할 경우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신건강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지켜나가는데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정신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높은 자살률로 연결돼 큰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영양조사 발표에 따르면 2014년 한국인의 스트레스 인지율은26.5%, 우울장애 유병률은 6.6%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강연회처럼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관리방법을 전해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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