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과 옥환현 우정 잇는 오작교 될 것

당진과 옥환현 우정 잇는 오작교 될 것
- 옥환현 정부 소속 롼요우야 씨, 당진서 1년 간 파견근무 -

 


2012년부터 당진시와 우호협력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중국 옥환현에서 근무 중인 롼요우야(阮悠雅, 여, 30세)씨가 1년 동안 당진시에서 파견근무를 실시한다.
 
롼요우야 씨는 뉴질랜드 와이카토 대학교에서 공상관리 학사를 수료한 재원으로, 영어에 능통해 2008년 공직에 입문이후 줄곧 옥환현 민정국 소속으로 각종 국내외 회의와 내빈수행 업무 등을 담당해 왔다.
 
그녀는 본격적인 당진시 파견에 앞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초청연수외국공무원의 집단 교육인 K2H프로그램 사전교육을 지난달 29일까지 이수했으며, 이달부터 당진시청 대외협력팀에서 본격적으로 파견근무를 시작했다.
 
파견기간 동안 그녀는 한국어와 내무행정, 국제교류, 사회문화, 지역경제, 관광 등 한국행정 전반에 대해 연구하고 당진시의 우수사례 발굴과 온환현의 우수 행정사례 소개를 비롯해 양 자치단체 간 우호교류 협력 증진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당진시는 그녀의 빠른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한국어 강좌 수강을 지원할 계획이다.
 
롼요우야 씨는 “한국어는 아직 서툴지만 직원들이 반갑게 환대해 주셔서 한국생활이 기대된다”며 “한국문화에 빨리 적응해 옥환현과 당진시의 관계가 더욱 돈독히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심장보 주무관을 옥환현에 파견한바 있으며, 현재 심 주무관은 옥환현 공무원 대상 당진시 이해강좌 등을 진행하며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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