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종합성과평가 체계 구축 박차
당진시, 종합성과평가 체계 구축 박차
- 제1회 성과평가위원회 개최, 효율적 운영방안 논의 -
 
당진시는 지난 25일 정병희 부시장 주재로 올해 첫 당진시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종합성과평가 시스템 구축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성과평가위원 위촉과 종합성과평가 운영 계획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심의가 진행된 가운데 부서 성과평가와 개인 역량 평가를 연계해 개인과 조직의 목표를 통합하는 성과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 했다.
 
기존 자체평가위원회를 대체하는 성과평가 위원회는 앞으로 당해연도 평가 실시방향 및 평가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평가대상 업무 선정 및 평가 방법에 관한 사항 ▲평가 결과 환류에 관한 사항 ▲확정된 평가업무 등의 수정․변경에 관한 사항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 심의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위원회는 앞으로 시의 미래비전과 장단기 전략체계에 맞춘 목표 지향적인 성과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정책과 사업, 시민서비스가 부서 및 개인의 목표, 업무와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부서단위 평가에서 벗어나 공무원 개개인의 직무역량 평가를 포함한 종합적인 평가체계 운영을 통해 성과 중심의 능동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공무원의 근무의욕 고취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BSC와 지방재정 조기집행, 시군 통합평가 등을 기초로 부서단위 평가가 이뤄졌던 기존 관행을 개선해 앞으로는 부서 성과평가와 개인역량평가를 토대로 종합성과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부서 성과평가에서는 전부서 공동지표 평가와 부서 고유지표 평가를 비롯해 부서 환경평가와 조직발전 기여도 평가 등을 하게 되며, 개인역량평가에서는 업무실적과 직무역량 평가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정 경영진단을 통해 객관성과 환류 기능이 미흡한 기존 부서단위 위주의 자체평가제도를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종합성과평가가 도입됐다”며 “위원회를 통해 평가 항목과 평가 내용을 조정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해 일 잘하는 부서와 직원이 우대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정책포털과 종합성과평가시스템을 연계한 통합정보시스템 선진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하드웨어 구축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13일에는 종합성과관리 컨설팅 용역을 완료해 종합성과관리 운영 모델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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