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제29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행사 개최
당진시, 제29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충남도‧충남금연지원센터 등 참여 -
 


당진시가 31일 제29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당진전통시장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충남도와 충남금연지원센터, 당진시장 상인회, 신성대학교 간호학과, 당진간호사회 협회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기념해사가 당진시에서 열린 이유는 시의 흡연율이 충남도 내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도 도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는 금연 홍보 시장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금연의 날 기념 식전공연과 금연선언식 등의 기념행사가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금연 홍보관과 금연 투호게임 및 체험관을 비롯한 건강부스와 금연상담 버스도 운영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연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금연상담버스에서는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과 혈당‧콜레스테롤 검사와 같은 기초검사와 함께 골다공증 검사, 치매검진을 비롯해 금연 및 절주상담 등을 무료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금연부스에서는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인형모형과 담배 유해물질의 담배모형 전시와 흡연의 폐혜를 알리는 동영상 상영을 통해 흡연이 건강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주는지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연초에는 금연을 시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금연에성공하지는 분들이 적은 것은 사실”이라며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등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많은 시민들이 금연에 성공하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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