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형 주민자치 롤모델 마을, 전국 수범사례로 육성
-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 위한 롤모델 마을 3개소 선정 -
당진시는 관치행정 탈피와 위원회 운영 자립을 핵심 목포로 하는 지역의 주민자치 롤모델을 육성하기 위한 당진형 주민자치 롤모델 마을 선정을 마치고 지난 27일 선정 결과를 해당 읍면동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관내 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하는 이번 주민자치 롤모델 마을 사업에는 7개 읍면동이 사업을 신청했으며, 시는 해당 읍면동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심사를 진행해 송악읍과 신평면, 당진3동을 최종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주민자치 롤모델 마을로 선정된 신평면은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하는 가을 추억 만들기’를 주제로 어린이 안전체험교실과 좋은 영화 감상제, 주민자치 발전토론회, 가을콘서트 사업 등을 기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악읍의 경우에는 지역 결식아동을 위한 아침도시락 배달 사업인 ‘찾아가는 행복 마차’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당진3동은 도심지역 특색을 살린 길거리 미술 전시관과 굴다리 벽화그리기, 등굣길 콘서트 사업을 기획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3개 마을에는 내달 1일 예정된 7월 중 당진시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사업비 2000만 원과 롤모델 마을 지정서가 전달되며, 각 주민자치센터에는 롤모델 마을 지정 현판도 부착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앞으로 주민자치 롤모델 마을로 선정된 마을에 사업추진 전반에 걸친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사업추진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해당 위원회가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전국적인 주민자치 벤치마킹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롤모델 마을의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센터 운영에는 앞으로공무원의 관여가 최소화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지역여건을 감안해 발굴한 롤모델 사업들이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