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감사관 제도는 시민공동체 활동의 연장선
명예감사관 제도는 시민공동체 활동의 연장선
- 당진시, 명예감사관 초청 간담회 개최 -
 


당진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당진시 명예감사관 25명을 초청해 김홍장 시장 주재로 간담회를 가졌다.
 
시가 운영 중인 명예감사관 제도는 명예감사관으로 임명된 시민이 생활불편이나 불만사항, 공직자들의 부조리 등에 대해 제보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행정의 투명성 확대와 시민의 시정참여에 기여하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명예감사관제도에 대해 시민공동체 활동의 연장선으로 규정하고 지역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수범적인 시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단순 민원뿐만 아니라 시의 최대 현안인 북당진 변환소 송전선로 건설 갈등을 비롯해 축산 환경오염 등 시민의 건강권과 재산권 침해 등이 우려되는 복잡한 민원과 갈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을 대신해 감시자 역할을 하고 있는 명예감사관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제보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명예감사관들은 지난 5년 동안 153건의 크고 작은 제보와 건의를 통해 주민불편 해소에 노력을 기울여 오셨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현장 현장에서 열정적인 활동으로 시민행복과 시정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2011년 제1기 명예감사관을 시작으로 5년째 명예감사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제3기 명예감사관 25명이 활동 중에 있다.
 
올해 제3기 명예감사관들의 주요 건의 및 개선요구 사항은 장애인 주차단속 강화, 공무원의 불친절한 전화응대 개선, 공설묘지 안내판 확대설치, 마을상수도의 지방상수도 전환 등으로 평소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이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식되고 있는 사례들이 많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