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실전처럼
훈련은 실전처럼
- 당진시, 2016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
 

 
충남도와 당진시가 2016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24일 오후 2시 롯데마트 당진점에서 당진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실제상황을 가정한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당진시청 등 14개 기관 130여 명이 동원된 이날 훈련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김홍장 당진시장, 이종윤 당진시의회의장, 장향진 충남지방경찰청장 등 관련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적 특작부대의 테러에 의해 롯데마트 당진점 일부가 붕괴되고 유독물질 살포 및 화재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적 특작부대 제압 후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시설복구 훈련이 이어졌다
 
특히 훈련에는 제독차와 소방차, 구급차, 방역차, 전력복구차 등 관련 기관에서 실제로 가동 중인 장비를 총동원해 마치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또한 시는 훈련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요원 12명을 배치하고, 의료구급지원반을 편성해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적으로 숙달해야만 실제 상황이발생했을 때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이번 훈련에서 나타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체 강평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해 내년 훈련에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훈련에 앞서 지난 18일 참여자 임무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23일부터 24일까지 총 4차례의 예비훈련과 최종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차질 없는 실제 훈련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