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공직자 청렴도 높이기 구슬땀
당진시, 공직자 청렴도 높이기 구슬땀
- 건설공사 청렴감독 운영규정 적용‧공직감찰 강화-

건설 분야의 공무원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당진시 건설공사 청렴감독 운영규정’을 제정한 당진시가 해당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해당 규정 제정 이후 당진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과 합덕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감사부서 공무원이 입회해 기성검사에 참여했다.

이번 공사건의 기성검사에 감사부서 공무원이 입회한 이유는 ‘당진시 건설공사 청렴감독 운영규정’에 따라 계약금액 20억 원이 넘는 공사에 대해서는 감사부서 공무원이 추가로 입회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에다.

시는 향후에도 규정에 따라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추석명절 전후 건설 분야 공직자의 부패행위를 예방하고 완성도 높은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 23일까지 추석명절 집중 공직기강 감찰기간으로 정해 건설 분야뿐만 아니라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와 품위 손상행위, 복무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선물 안주고‧안받기 운동’도 전개해 이달 28일 시행이 예정된 청탁금지법 시행에 앞서 공직기강 확립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명절 전후 기간과 청탁금지법 시행에 앞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청렴시책 추진으로 부패 없는 전국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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