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순성면 후세에 길이 남겨질 ‘순성면지’ 발간
당진 순성면 후세에 길이 남겨질 ‘순성면지’ 발간
- 100여년의 면 역사를 한 권에 담아 -

 

 
지난 25일 당진시 순성면사무소에서 ‘순성면지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4년여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된 1권 12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순성면지는,
급속한 개발과 변천에 따른 망각과 훼손으로부터 순성면의 역사를 보존하자는 지역 각계의 요구로 면지편찬의 첫걸음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2012년 말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2013년 한기창 면지편찬위원장을 비롯한 15인의 위원들로 구성된 면지편찬위원회가 발족되었으며 ,
면내 각종 단체의 대표들로 구성된 42인의 자문위원, 각 마을을 대표하는 17명의 이장으로 구성된 조사위원 그리고 새마을 지도자 등 지역을 대변하는 계층의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참여케 함으로써 순성면의 역사를 비교적정확하게 고증, 완성도를 높여 발간하게 되었다.

이번 면지발간 소식을 들은 이곳 주민들은 ‘언젠가 잊혀질 우리 고장의 특성과 역사를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하여 후대에 길이 남길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크게 반겼다.

강태순 순성면장은 “이 땅에 나고 자란 순성면민들과 후손들이 이번 발간된 「순성면지」를 통해 순성인의 한사람으로서 가슴속에 자부심과 애향심이 더욱 고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기창 면지편찬위원장을 비롯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면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