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민원행정 개선 성과 빛났다
당진시, 민원행정 개선 성과 빛났다
-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서 대통령 기관표창 -

 

 
당진시가 24일 강원도 강릉에 소재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린 제7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민원행정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당진시는 이번 시상식에서 민원처리 전담부서 신설을 통한 복합민원 원스톱 추진과 정부 3.0 생활화를 위한 인허가 관련 민원서비스 추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까지 복합민원 등을 처리하기 위해 민원위생과에 복합민원팀을 운영해 왔으나 관련 부서 간 협업이 잘 이뤄지지 않았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자 조직개편 당시 민원처리 전담부서인 허가과를 신설했다.

신설된 허가과에서는 건축허가팀과 건축신고팀, 개발허가팀, 토지이용팀 등 4개 팀을 배치해 건축허가신고와 개발행위허가, 산지전용허가, 토석채취허가 및 농지전용허가 등을 한 곳에서 처리토록 해 민원처리 만족도를 높였다.

시가 정부 3.0 생활화를 위해 인허가 관련 민원서비스를 추진한 사례로는 소규모 건축물 무료 기술지원서비스 제공과 가설건축물 설계도서 작성 서비스 제공, 건축신고 기한만료 도래 알림서비스 등이 있다.

이중 가설건축물 설계도서 제공 서비스는 가설건축물축조신고 시 제출해야 하는 설계도서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작성‧제공해 민원인의 설계비용과 시간절감에 도움을 주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찾아 개선한 것이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민원만족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복합민원 처리 전담부서 신설 외에도 민원콜센터를 설치해 원-스톱 민원상담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지난 2014년에는 행정자치부로부터 민원서비스 우수 기관과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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