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찾아가는 시정설명회 인기
당진시 찾아가는 시정설명회 인기
- 11월 말 기준 30회, 1,786명 대상 운영 -
 


당진시가 시민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찾아가는 시정 설명회’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시정설명회’는 시민에게 ‘더 먼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적극적인 현장행정 실현을 목표로 지역 현안이나 주요 시정에 대해 궁금한 시민들이 설명을 요청하면 관련부서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관련 정보와 추진사항 등을 설명해 주는 시책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시정 설명회’ 지난 3월 고대노인대학을 시작으로 11월 말 현재까지 총 30차례, 1,786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면서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새로운 소통창구로 거듭났다.

이처럼 ‘찾아가는 시정 설명회’가 당진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굳이 시청을 방문하거나 관련 부서에 민원을 제기하는 번거로움 없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평소 궁금한 점만 골라서 설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12월 1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진행된 사례처럼 중대 현안사업이나 시정 전반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김홍장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설명해 신뢰성을 높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동안의 시정설명 대상을 살펴보면 민선6기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과 같은 시정 전반에 대한 설명부터 합덕제 정비사업, 우강3지구 배수개선 사업, 축사민원 등 지역현안과 당진항 매립지 도계분쟁 등 시정현안까지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설명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 인상이라든가 청탁금지법 관련 해설 등 시기별로 이슈화 됐던 사항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는 사례도 있었을 만큼 다양한 주제를 갖고 폭넓고 심도 있게 시정설명이 진행되고 있다”며 “시행과정에서의 보완점을 개선해 찾아가는 시정 설명회가 당진을 대표하는 소통행정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