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감사관은 당진시민의 대변인
명예감사관은 당진시민의 대변인
- 당진시, 제3기 명예감사관 초청 간담회 가져 -
 


당진시는 지난 2월 28일 제3기 당진시 명예감사관 20여 명을 초청해 김홍장 시장 주재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1년 넘게 명예감사관으로 활동하면서 행정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에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온 감사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명예감사관 제도의 개선에 필요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제3기 명예감사관들은 지난해 장애인전용주차 단속과 민원인 전화응대 불친절 사례, 시민대상 선정방법 개선 등 시정 여러분야에서 12건의 제보와 23건의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간담회에서는 4명의 명예감사관들이 각종 제보와 건의로 지역 주민 복지 증진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패를 받았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축산 환경오염 등 시민의 건강권과 재산권 침해 등이 우려되는 복잡한 민원과 갈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을 대신해 감시자 역할을 하고 있는 명예감사관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제보를 당부했다.

그는 “명예감사관 제도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아주 수범적인 시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현장에서 열정적인 활동으로 시민행복과 시정 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명예감사관 제도는 명예감사관으로 임명된 시민이 생활불편이나 불만사항, 공직자들의 부조리 등에 대해 제보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행정의 투명성 확대와 시민의 시정참여에 기여하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이다.

당진의 경우 지난 2011년부터 명예감사관제도를 운영 중에 있으며, 2016년까지 3기수에 걸쳐 명예감사관들이 활동하는 동안 총153건의 제보 및 건의사항이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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