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밥상 지도자, 저염식 문화 조성 앞장
건강밥상 지도자, 저염식 문화 조성 앞장
- 당진시, 제3기 건강밥상 지도자 양성 -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6일과 15일 당진여성의전당에서 진행된 신규교육을 이수한 23명을 신규 건강밥상 지도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건강밥상 지도자는 지역 주민의 나트륨 과잉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통한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해 만성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이번에 새롭게 위촉자를 포함해 총35명의 건강밥상 지도자가 건강밥상 실천식당 모니터링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저염 영양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

또한 건강 일품요리 개발 경연대회에도 참가해 직접 저염식을 실천할 수 있는 조리법 개발에도 나선다.

당진시보건소는 건강밥상 지도자 양성 외에도 ‘건강밥상’사업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밥상’사업은 일반시민, 관공서, 학교, 보육시설,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건강밥상 인증제와 생애주기별 영양교육 운영이 핵심이다.

건강밥상 인증제의 경우 지난해 음식점 10곳, 기관 28곳을 선정해 건강밥상 인증 마크제를 운영중에 있으며, 올해 1월부터 12곳이 신규 지정돼 총 50곳에서 저염식 실천 확산 등 다양한 영양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871㎎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권장량인 2000㎎보다 약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