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2일부터 읍면순회 국가 암 무료검진
당진시, 22일부터 읍면순회 국가 암 무료검진
- 송악보건지소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실시 -

당진시보건소가 교통 불편과 생업 등의 이유로 평소 검진 기관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국가 암 이동검진사업을 진행한다.

검진일정은 22일 송악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3일 고대보건지소 ▲24일 석문보건지소 ▲27일 순성보건지소 ▲28일 대호지건지소 ▲29일 정미보건지소 ▲30일 우강보건지소 ▲31일 면천보건지소 ▲4월 3일 남부권보건센터(합덕읍) ▲4일 신평면사무소 ▲5일 송산보건지소 순으로 11개 읍면에서 진행된다.

보건(지)소가 아니더라도 당진관내 당진종합병원과 당진성모병원, 서울내과의원 등에서도 연중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 중 ‘일차건강검진’은 만40세 이상 성인 남녀이며, ‘국가 암 검진’의 경우 위암·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남녀(매년 검진),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여성,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여성으로, 검진 대상자에게는 지난 2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개인별로 검진 안내 우편물을 발송했다.

검진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검진대상자는 전날 저녁식사 후 밤 10시 이후에는 금식하고 검진 당일 신분증이나 복지카드를 지참해 해당 보건지소 및 검진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보건(지)소가 아닌 일반 병의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에는 검진 관련 예약 전화 후 방문해야 하며, 병의원의 경우 연말에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 가급적 상반기에 예약 및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대상자가 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 암 의료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건강검진은 건강한 생활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실천사항인 만큼 대상자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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