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신종 감염병 대응능력 키운다
당진시, 신종 감염병 대응능력 키운다
- 질병정보모니터요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 -

당진시는 질병정보모니터요원들의 역량 강화와 신종 감염병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12일 보건소 건강100세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감염병 환자의 조기발견과 감염병 예방 및 감시를 위해 당진 관내 병·의원 등 의료기관과 약국,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및 산업체관리자 등 1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감염병 예방법에 대한 홍보 외에도 의심환자 발견 또는 진단 시 인적사항 및 발생현황 신고, 각종 전염성 질환의 유행상태를 당진시보건소에 신고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박귀성 연구사를 초빙해 진행된 12일 교육에서는 지카바이러스와 메르스 같은 최근 유행했던 신종 감염병에 대한 지역사회의 대응방법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또한 각종 감염병의 예방요령과 이를 위한 모니터요원들의 역할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당진시보건소 이순아 보건행정과장은 “해마다 신종 감염병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을 구성해 운영하게 됐다”며 “모니터요원들을 중심으로 신종 감염병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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