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어린이집·유치원 위생 점검
당진시, 어린이집·유치원 위생 점검
- 11일부터 나흘 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점검 -

당진시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위생취약계층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 집단으로 발생하기 위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지도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시는 점검 기간 동안 2개 반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가동해 집중관리업소의 조리시설과 조리기구류의 청결상태와 식재료 및 음용수의 위생적 보관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보존식품의 보존기간 준수 여부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여부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식품안전 및 시설·설비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업주가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조금만 부주의해도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도 손 씻기와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집단급식소가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경우 식품위생법에 의거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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