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관광명소] 가족과 함께 즐기는 삽교호관광지 나들이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하는 기분전환
[당진의 관광명소]
가족과 함께 즐기는
삽교호관광지 나들이
코로나 사태가 조금 안정세로 되나 했는데 이태원 클럽 코로나 발생으로 또 긴장의 시간이 되고 있네요.
학교 개학을 기대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수업 연기로 또 발을 동동 구르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생각하게 하는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집에서 공부하는 자녀들과 기분전환하는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당진의 관광명소인 삽교호관광지로 생선회도 먹고 바람도 쐬일겸 해서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가보았습니다.
평일인데도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온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걷는 아가들이 귀엽네요.
물론 젊은 연인들이 셀카봉을 들고 요리조리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는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그런 걸 보면 삽교호관광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당진의 가볼 만한 곳입니다.
삽교호관광지의 주소는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 3길 100으로 서해대교와 삽교호 그리고 바다를 볼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수산물 시장과 함상공원, 해양테마 과학관, 바다공원과 놀이동산 등이 조성되어 있는 삽교호관광지는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가 관광지 곳곳에 비치되어 있어 관계자의 세심한 손길이 느껴집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스스로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삽교천방조제가 1979년 10월에 완공되어 저수량 8,400만 톤의 인공 호수인 삽교호가 생겼습니다.
주변의 농경지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주고 생활용수와 공급용수도 조달하는 다목적인 삽교호입니다.
각종 수상 레저시설을 유치하여 관광지로 개발되었습니다.
흰색의 파라솔들이 늘어서 있는 그늘 아래 마련되어 있는 의자에 앉아 서해대교를 바라봅니다.
마치 외국 휴양지에 와있는 듯합니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마음이 풍요롭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이어져 있어서 하루 시간 내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긴 테크로 연결된 곳을 따라가니 서해대교가 더 가까워 보이네요.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이 시간을 즐깁니다.
관광지 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설치물들이 심심치 않은 볼거리로
바다공원과 잘 어울리는 작품들입니다.
수산물 시장에는 싱싱한 활어들로 가득했습니다. 횟감을 고르고 식당으로 가서 먹는 즐거움을 만끽했답니다.
식사 후 다시 즐겨보는 삽교호는 호수와 바다를 다 볼 수 있는 곳으로 야경까지 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서해대교의 야경과 일몰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해안탐방로를 걸어봅니다.
사진작가들이 물들어오는 모습을 장노출로 찍고 있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도 이 포인트에서 장노출을 찍길래 관심 가졌었는데 다음에는 시간 맞춰 찍으러 와야겠어요.
바람이 불어 무거운 돌을 올려놓고 조심스레 찍고 있습니다.
해안 도로를 따라 수변 테크길이 있습니다.
테크 위로 걷다 보면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지만 상쾌하기도 하네요.
점점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는 것을 봅니다.
통행차량이 많지는 않지만 차량 한대 지나갈 도로가 테크 옆길에 있는데 중간중간 교행할 곳이 있습니다.
해안 도로 가는 길에 삽교호관광지 안내판이 있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쉬운 점은 안내판이 너무 낡아 있어 멋진 관광지의 멋을 좀 상실하게 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수변 테크를 따라 걷다 만난 조형물입니다.
바다와 닿은 강하구인 삽교호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인 망둥어를 조형물로 형상화 해놓았습니다.
특색 있는 볼거리가 있어 심심하지 않은 탐방로네요.
두두 거리는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웃음소리가 뒤를 돌아보게 합니다.
작은 오토바이에 타고 있는 두 여인이 탐방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젊음이 해안 도로와 어우러져 예쁩니다.
삽교호 해안탐방로를 걸으면서 만나는 조개 조형물입니다.
삽교호에서는 조개가 잘 잡혀 조개구이 축제나 조개잡이 체험이 유명하답니다.
조형물을 조개라고 보기 전에 사랑의 하트 표시인 줄 알았습니다.
해안 따라 삽교호관광지에서 맷돌 포구까지 이어진 길이 지루하지 않아 즐겁게 걸었습니다.
당진의 관광명소인 삽교호관광지에서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맑은 바다 공기를 마시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가져보셔요.
아름다운 자연에서 가족의 사랑을 더욱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유로운 생활이 될 수 있는 코로나19 종식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