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으로 힐링여행! 당진여행 필수코스 체험농원
농촌체험으로 힐링여행!
당진여행 필수코스 체험농원
요즘은 여행에도 다양한 형태가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각광받는 여행은 농촌으로 떠나는 치유여행(힐링여행)입니다.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에서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농산물을 직접 채취해 보고,
그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농촌체험!
이젠 당진여행 필수코스가 된 체험농원투어를 소개합니다 .
뜰과숲농원
-올리브유 만들기, 올리브 생과 따기
-블루베리 따기, 블루베리피자, 블루베리 청
주소: 충남 당진시 고대면 정미로 964
뜰과숲농장은 농림수산식품부 유기농인증 '스타팜'입니다.
치유형 농촌체험농장인 이곳에서는 블루베리와 올리브를 활용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피자만들기, 올리브유 만들기, 유기농 청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올리브나무를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요.
터키, 스페인에서나 볼 수 있는 줄 알았던 올리브나무를 키워내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의 정성과 노력이 키워낸 올리브나무를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한데,
올리브 생과를 직접 따보고 그것을 활용해 올리브유까지 만들어 보는
즐거운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뜰과숲농원의 체험공간입니다.
원목 책상과 의자 위에 가지런히 놓인 체험키트!
체험 전 뜰과숲농원에 대한 소개와, 올리브나무를 키워내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따뜻한 올리브잎차를 마셨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올리브잎차는 정말 구수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올리브나무는 열매뿐 아니라 잎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뜰과숲농원에서 정성으로 기른 올리브나무의 잎을 정성을 담아 건조해 따뜻한 물에 우려낸
'올리브잎차'는 고혈압이나 당뇨,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이 커피대용차로도 많이 마시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뜰과숲농원의 올리브나무 과수원입니다.
따뜻한 온도를 위해 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데요.
어른 키보다도 큰 올리브나무를 키워낸 뜰과숲농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보는 올리브나무!
하우스 안이 올리브향으로 가득합니다.
올리브유에 넣을 올리브생과를 따보았습니다.
유리병에 절여진 올리브열매가 아닌 생과는 보는 것도 처음,
만져보는 것도 처음,따는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당진농촌여행을 하니 이렇게 색다른 농촌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올리브오일 만들기 체험은 준비된 재료를 소독된 오일병에 넣고
고급 올리브유를 부어서 완성됩니다.
마트에서 파는 올리브유만 먹어봤는데,
다양한 향신료와 직접 딴 올리브생과까지 넣어서 만들어보는 올리브유라 더욱 특별합니다.
주방 인테리어에 쓰이는 소품같이 보일 정도로 정말 예쁜 올리브유!
뜰과숲농원 스티커까지 붙여주니 고급선물세트 같아 보입니다.
조금 두었다가 먹으면 올리브유에 향신료의 맛이 배어들어
더욱 짙고 독특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일반 기름처럼 요리에 사용해도 되고,
샐러드드레싱으로도 훌륭하다고 합니다.
당진체험농장 뜰과숲농원에서 할 수 있는 또 다른 체험!
유기농 블루베리 레몬청입니다.
뜰과숲농원에서 직접 채취한 유기농 블루베리와 유기농설탕을 사용합니다.
생과가 없는 계절에는 냉동된 블루베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나무도마에 블루베리를 조각내어 사용해 줍니다. 통으로 넣어도 되지만
조금 더 빨리 숙성되게 하기 위해서는 잘라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맨 처음 유기농설탕을 넣고, 그다음 블루베리, 설탕, 레몬을 켜켜이 넣으면 끝!
간단하지만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블루베리레몬청이 완성되었습니다.
실온에 이틀 정도 두면 숙성이 되어 따뜻한 차로 마셔도 되고,
탄산수나 음료를 섞어 에이드로 마시면 그 상큼한 맛이 최고라고 합니다.
뜰과숲농원에서 색다른 체험! 올리브생과따기, 올리브유 만들기, 올리브 잎차
그리고 유기농블루베리청까지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실생활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보니 만족도가 더욱 높았습니다.
한국에서 올리브나무를 보고, 생과를 따볼 수 있을 것은 생각도 못 했는데요.
오랜 시간의 노력과 정성으로 길러낸 올리브나무를 만져보고,
그 잎으로 만든 차를 마시고, 생과로 올리브유를 만드는 경험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집으로 가져온 올리브유와 청, 잎차를 다 먹고 나면
또다시 뜰과숲농원으로 '당진농촌체험'을 하러 가야겠습니다.
뜰과숲농원에서는 직접 만든 화덕에 피자를 구워 먹는 화덕피자도 있다고 하는데,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라고 하는데요.
다음 방문 때에는 아이들과 함께 화덕체험도 해야겠습니다.
백석올미마을
-고추장만들기
-매실한과 만들기 등
주소: 충남 당진시 순성면 매실로 246
당진 순성에는 매실나무가 유명합니다.
특히 백석올미마을에는 왕매실나무가 10만 그루 이상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백석올미마을은 2012년 전국최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지금까지도 탄탄한 운영으로 당진농촌체험마을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순성매실을 활용한 새콤달콤 매실청,
달짝지근한 매실고추장, 매실한과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백석올미마을의 첫 번째 체험은 '매실고추장 담그기'입니다.
오직 충남의 재료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별한데요.
대부분 당진의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충남의 로컬푸드를 사용합니다.
백석올미마을이 직접 만든 매실엑기스와 쌀조청,
청국장가루와 태안의 소금을 사용하여 고추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체험키트라서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쉽습니다.
청국장가루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발효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백석올미마을에서 만들어지는 장류는 충남 어린이 급식에 제공된다고 합니다.
간단한 체험키트지만 꽤 오랜 시간 저어주어야 볼 수 있는 윤기가 나는 매실고추장!
팔이 아플 정도로 열심히 저어주다 보니
윤기가 반드르르하고 매끈한 고추장이 완성되었습니다.
1kg 통에 한 톨도 남김없이 담아내니 그럴 듯한 고추장이 되었습니다.
직접 만든 매실고추장! 청국장가루를 사용하여 바로 섭취할 수 있지만,
일주일 정도 숙성을 거치면 더욱 깊은 맛이 난다고 합니다.
당진의 재료로 만든 '당진고추장'!
그 맛은 매실의 새콤달콤한 맛과 깊은 맛이 납니다.
찹쌀을 사용하여 만드는 올미한과(매실한과)는 소화를 돕는 찹쌀과 매실이 들어가
식후 디저트로 먹으면 속이 편안하다고 합니다.
전통한과가 명절 때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저트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백석올미할매들의 바람이라고 합니다.
튀겨진 찹쌀떡에 뜨거운 매실조청을 묻혀 바로 튀밥을 묻혀주니 매실한과가 완성되었습니다.
뜨거울 때 바로 먹는 것보다는 한 김 식힌 다음에 먹는 것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직접 만들어본 매실한과! 저도 전통한과는 명절에나 한두 개 집어먹고 마는 사람이었는데요.
직접 만든 매실한과를 한입 베어 무니 그 새콤달콤하고 고소한 맛에 반해
그 자리에서 몇 개나 먹고 말았습니다.
정말 맛있는 매실한과!
선물로도 좋지만, 평소 아이들 간식이나, 아침 대용,
식후 디저트로도 최고일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어서, 포장해서 집에 가지고 가는 차에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그만큼 맛이 좋은데요.
바로 구매해서 온가족과 함께 간식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벌수도예
-물레돌리기
-그릇 만들기 체험
주소: 충남당진시 고대면 성산로 294
지금까지 간단한 체험을 해보았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도자기체험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체험자체는 1시간~2시간 정도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지만,
만든 그릇을 찾는 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우리가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식생활에 쉽게 접하는 그릇.
내가 만든 컵, 접시에 담아낸다면 더욱 기분 좋은 시간이 될 거 같습니다.
1일 도예가 되어보기 체험~!
물레돌리기 체험도 해보고, 큼직한 접시에 그림을 직접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접시나 컵 모양이나 크기는 선택 가능합니다.
평소 자주 쓰는 접시나 컵 모양을 만든다면 실생활에 더욱 활용이 잘 되겠죠?
한편에는 벌수도예를 다녀간 사람들의 작품들이 놓여있습니다.
같은 흙으로 만드는 것이지만 그 모양과 무늬, 형태는 같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체험입니다.
물레돌리기는 1일체험으로 완벽히 해내기엔 어려운 기술이기 때문에
벌수도예의 도예가님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무늬로 만들어낸 나만의 접시!
벌수도예에서 건조 후 구워내면 찾아갈 수 있습니다.
내가 직접 만든 접시에 어떤 음식을 처음으로 담아낼지 생각만 해도 설렙니다.
당진농촌체험여행으로 가득 찬 하루!
소개해 드린 뜰과숲농원(올리브,블루베리),
백석올미마을(고추장,매실),
벌수도예(물레방아,도자기)
이외에도 당진에는 다양한 체험형 농가가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할 수 있는 사과 따기, 딸기 따기, 귤 따기, 친환경 작물, 고구마 캐기,
멜론 수확체험, 다양한 공예활동을 할 수 있는 도자기 체험,
황토염색, 나무공예. 민화 그리기, 서각 등등!
당진여행의 필수코스인 농촌체험테마여행으로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