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산 수목원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 숲 초여름 풍경


삼선산 수목원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 숲 초여름 풍경




화려했던 봄을 지나 초여름에 접어든 6월  들판과 숲은 신록이 짙어져갑니다.

푸르름이 짙어지는 숲은  화사한 봄꽃에 비견될 화려함을 보여주네요.  

또한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되기 전으로

편안하면서도 여유로운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당진의 대표 자연 명소인 삼선산 수목원의 6월은 어떠할까?  

약 2시간 기분 좋게 즐겼던 수목원의 초여름 풍경을 전합니다. 





 
 




​삼선산 수목원은 당진의 고품격 테마가든입니다. 

친구, 연인, 가족, 아이들 누구와 함께 찾아도 좋은 곳 이지요.

안내소를 지나  습지원으로 시작되는  수목원은 삼선산 기슭을 따라  

아주 넓게 여러 개의 테마정원으로 이어집니다.  

생태연못, 야생초원,  한반도원, 암석원까지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1층이 형성되고,  

유아숲 체험원, 자생식물원, 산나물원,  단풍나무원,  비비추원이 이어지는 2층 황톳길,  

바람의 정원, 참나무원으로 이어지는 3층까지 3개의 길이 이어집니다. 





 
 
 





​수목원의 모든 코스를  돌아보기 위해서는 약 반나절이 소요됩니다.  

그만큼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데요.

사통팔달 연결되는 만큼  각가의 취향에 맞춰  누구와 함께했느냐에 따라

짧게 또는 길게 산책코스도 즐길 거리도 선택하면 됩니다. 



봄철 다양한 야생화가 피고 졌던 수목원은 현재  

금계국, 미국수국, 조팝나무 등 여름을 향하는 간절기의 꽃들이 피었습니다.  

6월 말 즈음으로는 여름을 대표하는 수국 길이 화려하게 펼쳐질 듯합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이어지는 계절,  수목원은 치유의 숲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피톤치드가 가장 왕성한 때로  상큼한 향기를 따라 걷다 보면

몸도 마음도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피톤치드는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과 살균력을 의미하는 치드가 합성한 말로  

주성분인 테르펜은 숲속의 향긋한 냄새를 만들어냅니다.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심리적 안정감도 줍니다.





 
 





야생초원을 지나 유아숲 체험원에 들어서며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이 펼쳐집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신나게 뛰어놀게 되고

어른들은  야자매트가 깔린 언덕길 산책로를 따라  피톤치드 가득한 숲을 즐깁니다.

소나무 아래로는 키작은 다양한 식물들도 이어집니다.  

나날이 짙어져가는 초록의 향연 사이로 이름 모를 꽃들도 반복됩니다. 





삼선 산 수목원은 수국 길이 조성되어 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데

일반 수국이 이미 만개한 것과 달리  산수국은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6월 말에서 7월 초 즈음으로  꽃을 피울듯합니다. 






 
 






방문자 센터 뒤편에서 잠시 길을 벗어나 숲 하늘길을 올려다봅니다. 

황금색과 연두색, 초록의 향연이 펼쳐지는 숲 사이로  

존재감을 뽐내는 붉은 장미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수목원 탐방은 산기슭을 따라 3층으로 조성된 산책로 중 한곳을 선택하여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워낙 볼거리가 많고 유혹하는 풍경도 자주 나타나서는  

자꾸만 길을 벗어나게 됩니다.  

숲 하늘길 아래로 아름다움을 뽐내던 장미의 유혹은

한반도원, 암석원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꽃과 나무를 즐겼던  6월의 숲은  열매원, 단풍나무원이 나타나며

본격적인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포장도로와 흙길이 공존하는 황톳길입니다.  

울타리와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아기자기한 길로

숲 탐방의 매력이 배가됩니다.  

노란 금계국과 하얀 데이지 꽃이 군락을 이루었고

이름도 형태도 이국적인  꽃들도 만납니다.  

황톳길의 경우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로로

그 길 끝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대도 있습니다.  




 
 





능선을 따라 점점 산을 오를수록 수목원의 전망은 넓어집니다. 

숲 하늘길과 방문자 센터 주변으로는 여러 개의 테마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졌고

수목원 끝자락으로는 삼선산 능선 사이로 모내기가 끝난 들판이 이어지네요.  

점점 맑아지는 하늘과 맞닿은 초여름의 싱그러운 전경입니다. 





 
 
 




황톳길에서 지났던 길을  조금 되짚어 내려와서는  능선을 올라 전망대로 향합니다.

탁 트인 전망을 즐기는 2개의 정자가 이어지고

그 사이로 바람의 정원과 전망대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조형물과 함께  수목원 주변의 멋진 풍경을 즐기게 됩니다.  

지난 11일에 방송되었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소개된

수목원의 바로 그 풍경이기도 합니다. 





 
 




삼선산수목원은 입구 정원에서 2개의 갈림길로 나누어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습지원 생태연못으로 시작되는 숲길로

수목원 탐방을 시작하지만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은

무늬원으로 시작되는 반대편 길로 향하곤 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온 황톳길 끝에서는  바로 그 반대편 전경이 시작됩니다. 




 
 







안내소 왼쪽 탐방로에는

느티나무 쉼터 - 키즈꿈의숲 - 물놀이장 - 숲속도서관 - 피크닉장, - 도토리놀이대 등

아이들을 위한  즐길거리,  놀이거리가 집약되었습니다.  

그러한 시설들은 신록이 짙어지는 아름다운 숲 사이로 함께합니다.

이곳은  조금 길었던 산책의 노곤함을 잠시 식혀주었던 숲속도서관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책과, 편의시설,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아주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던 도토리 놀이대 그 위쪽으로는 물놀이장도 있습니다. 

지난 2년간은 운영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거리두기도 해제된 만큼 올해는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6월의 수목원은 신록이 짙어져서는 더없이 싱그러웠습니다.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치유의 숲, 맑은 공기와 상쾌한 향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삼선산 수목원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삼선산수목원로 79

운영일 : 화요일 ~ 일요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 추석당일 휴관)

운영시간 : 09:00~ 18:00 ( 입장마감 17:30)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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