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만나는 줄다리기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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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4-04-01 조회 : 12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만나는 줄다리기 문화




 



이제 봄이 되면서 날이 따뜻해지고 외부 활동이 즐거워집니다.

봄꽃이 피어나고 봄바람 불어와서 여행하기에도 좋은데 이렇게 봄을 맞아

찾아가기에 좋은 곳이 있으니

바로 당진시 송악읍에 있는 기지지줄다리기박물관입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농경문화 속에서 생활했고 이러한 농경문화 속에서

서로 힘을 합쳐 농사를 지으면서 마을 주민들이 서로 도우면서 살아왔습니다.

이렇게 힘을 합치면서 할 수 있는 놀이가 있으니 바로 줄다리기입니다. 






 



우리 민족의 놀이문화 중 모두 하나가 되어 힘을 써야만

이길 수 있는 경기가 있으니 바로 줄다리기입니다.

줄다리기는 모두 힘을 합쳐서 함께해야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초등학교 운동회나 중고등학교의 체육대회를 하게 되면

하나가 되어 구호에 맞춰 줄을 당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체육대회를 할 때도

줄다리기는 꼭 정식종목으로 들어가 함께하는 경기입니다.






 



그만큼 단합된 힘이 필요하고 하나가 되는 노력이 절실한 것이 줄다리기입니다.

줄다리기에 대한 추억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지금도 다양한 행사에서 줄다리기를 할 기회가 있습니다. 



이렇게 줄다리기는 예부터 내려온 전통 경기로 단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기입니다.




 




이렇게 줄다리기가 우리의 민속의 중심에 있는데,

줄다리기를 주제로 한 테마박물관이 있으니 바로.

당진시 송악읍에 있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입니다.

박물관 들어가는 길 입구에 동아줄 모양의 설치물이 있습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1973년도에는 ‘충남 민속문화재 제35호’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1982년도에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는 베트남, 캄보디아와 필리핀 등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곳 박물관에는 함께 등재된 나라들의 줄다리기 모형이 있어

돌아보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전에 특별전이 열렸던 다이센시의 줄다리기에 관련된 내용도

전시되어있어 일본의 줄다리기도 엿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줄다리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좋습니다. 



이곳에는 다이센시에서 기증한 목각인형도 볼 수 있는데 귀엽습니다.




 



당진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나아가서는 전 세계와 함께하는 기지시줄다리기가 되어

당진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매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올해는 4월 11일(목)부터 4월 14일(일)까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열립니다.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은 줄다리기에 관한 유물 및 자료 조사,

기록 등을 통해 무형유산의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2011년에 설립되었습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농사철을 대비해 결속을 다지고 즐겁게 놀며 한해

농사의 풍작과 평안을 기원하는 민속놀이로

500여 년 동안 이 지역에서 이어 내려왔습니다. 






 



박물관은 3층 규모로 상설 전시와 기획전시실, 체험관 강당과 회의실,

보존회 사무실 및 야외의 실제크기의 줄을 전시해 놓은 줄 전시관과

매년 4월 줄다리기는 시연장이 있습니다. 






 




기지시줄다리기를 할 때 사용했던 꽹과리, 북 등과 상모 등이 전시되어있고

옆에는 무당의 못과 모자 등이 함께 전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틀을 이용해서 동아줄을 꼬는 순서가 모형으로 전시되어있고

줄 꼬기 막대가 있어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옆에는 줄을 꼬는 방법이 화면과 실물로 전시되어있습니다.

다양한 줄을 꼬는 방식을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아서 더 좋습니다. 



줄다리기를 만드는 과정을 축소된 실물을 통해서 순서대로 전시해서 돌아보면서

줄이 완성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안으로 좀 더 들어가면 1970년대 기지시장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으며

지금까지 줄다리기를 보존하고 전승해왔던 보존회와 축제내용,

각 마을의 농기와 줄다리기 관련 유물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이곳을 보면 우리 조상들의 삶의 방식과

형태를 간접적으로 알 수가 있어 교육적입니다.





 



박물관 앞에 건물이 있는데 그곳에는 줄다리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옆에는 큰 운동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열립니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우리나라 유일의 줄다리기 전문 축제입니다.





 




박물관 앞에는 놀이터를 만들어서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쉼의 공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박물관을 돌아본 후에 잠시 하나가 되어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더 좋습니다. 





 




이곳은 동절기(11월 ~ 2월)은 10:00 ~ 17:00, 하절기(3월 ~ 10월)는 10:00 ~ 18:00로 운영이 되고

휴무일은 설날 및 추석 공휴일, 관공서 공휴일 다음 날, 매주 월요일이며 입장료 및 주차료는 없습니다.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주소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안틀모시길 11 

전화 : 041-350-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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