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미술관에 수국이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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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7-02 조회 : 343
"동시다발적으로 수국과 산수국이 피어나서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장마가 시작이었는데 비가 많이 내리지 않고 무덥기만 합니다. 예년의 경우를 보았을 때 이맘때쯤 수국이 피어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당진 아미미술관으로 떠났습니다. 30분 남짓 걸리는 동안 머릿속에는 수국이 가득 다가왔습니다.
 

요즘 아미미술관에는 수국이 피어나 수국 꽃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아미미술관의 주차장에는 자동차가 가득 주차되어있었습니다. 이미 이곳의 수국이 널리 알려져서 이맘때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옵니다.
 

아미미술관 주변에는 수국이 참 많이 피어납니다. 산수국도 한쪽에 피어나 수국과 잘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미미술관에서 수국을 만나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아미미술관의 주변을 돌아보면서 만나고, 위의 수국 밭으로 올라가고 길옆의 수국도 꼭 보아야 합니다.
 

건물 뒤의 언덕에는 산수국과 수국이 피어나 서로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아직 만발한 것은 아니지만 반 정도는 피어나 볼 만한 풍경을 만들어주고 있어요. 수국의 색깔은 수국의 꽃이 피어나는 흙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합니다. 강한 산성일 때는 청색을 많이 띠게 되고, 알칼리 토양에서는 붉은색을 가진다고 하네요.
 

수국의 꽃말을 찾아보니 냉정, 무정, 거만, 바람둥이라고 합니다. 수국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였지요. 무리 지어 피어있는 모습이 참 보기에 좋았습니다. 지금 피어나고 있는 수국이 있으니 앞으로 보름은 더 볼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또 다른 수국을 만나기 위해서는 산 쪽으로 난 길을 따라서 수국 밭으로 가야 합니다. 수국 밭에는 무리 지어 피어난 수국들이 어여쁜 모습을 하고 피어나고 있습니다. 수국 밭에는 지금도 수국 꽃이 많이 피어나고 있는데 열흘쯤 있으면 만개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아미미술관 주변에는 여기저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수국과 산수국이 피어나서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그리고 수국 밭 옆으로 오솔길이 있는데 길옆에 수국이 피어나 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길 양쪽으로 피어난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꽃의 무게가 있어 땅으로 수그러진 모습도 볼 수 있는데 그 모급 또한 보기에 참 좋습니다.
 

지금 아미미술관 주변에 가장 많이 피어난 꽃은 단연 수국과 나무수국입니다. 물론 다른 꽃들도 피어나 한몫 거듭니다. 덩굴장미, 하늘말라리, 낮잘맞이꽃과 접시꽃도 피어나 아름다운 여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꽃양귀비와 한련화도 피어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역시 핫한 아미미술관의 여름입니다.
 

요즘 아미미술관 전시실에는 송하나 작가의 ‘꽃밭은 없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작품 전시 사진은 찍을 수 없었지만 자연에 다가오는 강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술관에 오셨으면 작품도 감상하시고 흔들의자에 앉아 인증샷도 남기시길 바랍니다.
 

이곳 아미미술관의 입장료는 성인 5,000이고 4세 이상 청소년은 3,000원입니다. 그리고 주차료는 따로 없으니 입구의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면 됩니다. 아미미술관은 매일 10:00~18:00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미미술관의 핫한 수국은 앞으로 보름 동안은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 아미미술관
주소 :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지번 : 충남 당진시 순성면 성북리 160-1
전화 : 041-353-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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