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교통환경, 우리 다함께 만들어가요!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교통안전 캠페인!

 
봄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26일, 당진버스터미널과 당진 시내 일원에서 교통안전을 위한 가두캠페인이 열렸습니다.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당진지회와 학생 등 2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시종일관 웃음꽃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의 정착과 선진시민 의식함양을 위한 캠페페인을 위해 당진버스터미널 앞 광장에 많은 분들이 모여주셨습니다. 모처럼 하늘도 깨끗하고 날도 따듯하여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기에 적당했습니다.
시청, 경찰서, 교육청, 학생 등 다양한 기관과 사람들이 캠페인에 참석했는데요, 각각 소속은 달랐지만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가두캠페인은 당진버스터미널에서 당진시 읍내동 구터미널 일원까지 진행되었는데요,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은 팻말을 들고 약 2km 구간을 걸으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200여 명의 행렬이 긴 줄이 되어 걸어가니 확실히 눈에 띄고 캠페인 효과도 확실할 것 같았습니다.
시는 이날 캠페인을 계기로 교통안전문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관내 경로당과 노인대학 등을 방문해 어르신 대상 교육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지난 해 교통사고 사망자 33명 중 어르신들의 비율이 48%를 차지한다고 하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힘든 기색도 없이 즐거운 모습으로 캠페인의 마지막까지 함께하였습니다.
이번 행사 외에도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교통지도와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교통안전에 대한 웹툰도 제작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래의 예비 운전자인 학생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보고 배운 교훈이 성인이 되서 열매를 맺어 안전한 교통 환경이 당진시에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편 이외에도 교통혼잡과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에 대한 주정차 단속과 CCTV 설치가 확대되며, 특히 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주정차 단속도 강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가 정착이 되어, 언제 어디서나 맘 편히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당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 관계자 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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