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자원봉사센터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
  • 4.jpg
  • 등록일 : 2018-09-14 조회 : 422
2018년의 추석이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이 되면 가족들과 둘러앉아 멥쌀가루로 한 반죽을 알맞은 크기로 뗀 다음 각종 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빚어 찜통에 넣으면 빛깔 좋고 맛도 좋은 송편이 만들어지지요.
지난 9월 12일 당진시 종합복지타운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조금 특별한 송편빚기 행사가 있었는데요, 3세대가 참여해 더욱 즐거웠던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오후 1시 30분. 당진시 종합복지타운 자원봉사센터 현장에 많은 분들이 모여 송편을 빚고 계십니다.
고소한 참깨와 설탕 등으로 만든 소를 손으로 직접 반죽 안에 넣는 작업을 하고 계시네요. 연세가 있으셔서 송편을 빚어본 경험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역시나 빠른 손놀림으로 송편을 빚고 게셨습니다.
오늘 모임은 1세대~3세대가 모여 송편을 빚는다고 하여 어떤 행사일지 궁금했는데요, 당진시의 자원봉사단체의 어르신들(1세대)과 당진시 사회복지과 공무원들(2세대), 관내 어린이집의 어린이들(3세대)이 모여, 1~3세대가 함께하는 송편빚기 행사라고 합니다.

 

오늘 행사의 '2세대' 를 담당하고 계신 당진시청 사회복지과 공무원들의 모습입니다. 아주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송편을 빚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쑥을 넣어서 그런지 반죽이 녹색빛을 띠고 있네요. 송편의 맛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졌습니다.

 

"우리가 먹을 거 아녀~"
"예?"
어르신들이 빚은 송편의 맛은 어떤 맛일지 기대하고 있던 저에게 한 어르신이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빚은 송편은 관내 저소득층 밑반찬 수혜대상자 131 가정에 전달된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따뜻한 명절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늘의 행사가 마련됐다고 하네요.

 

그때 3세대를 담당하는 관내 어린이집의 아이들이 고운 한복을 입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등장하는 아이들의 얼굴이 매우 귀엽네요. 과연 아이들이 만들 송편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아이들은 어른들 틈에 껴 반죽 안에 소를 넣는 방법, 소를 넣는 양, 송편을 빚는 법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소를) 많이 넣을래요."
"너무 많이 넣으며 (송편) 터져서 못 써."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송편을 빚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송편은 어떤 모습일까요?

 

조금 서툴고 모양은 예쁘지 않아도, 아이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송편이 하나둘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송편을 찜통에 넣어야 할 시간입니다. 송편을 넣고 뚜겅을 닫은 후 모두가 기대하는 맘으로 찜통 안에 들어간 송편 기다리고 있습니다.
131가정에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한쪽에서는 계속해서 송편을 빚고 있습니다.

 

짜잔! 이윽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송편이 완성되었습니다!
^^*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을 뚫고 윤기가 좔좔 흐르는 송편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입니다. 과연 맛은 어떨까요?
밑반찬 수혜대상자 131 가정에 나가기 전 맛을 확인해 봐야겠지요?

 

송편은 맛은 매우 달콤하고 먹기 좋았습니다!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1~3세대가 참여하여 모양은 각각 달랐지만, 맛은 모두 똑같았습니다. 송편에 들어간 정성도 모두 똑같았겠지요?
^^*

 

추석이면 다른 무엇보다도 마음이 먼저 여유로워지는데요, 이번 행사도 소외된 이웃들과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만큼 웃음과 정이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지내는 한편 우리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달콤한 송편만큼이나 즐겁고 달달한 추석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