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상수도 시설 동파사고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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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8-01-26 조회 : 516

북극발 한파로 공기가 몹시도 차갑고 매서운 1월입니다. 한파가 절정에 오름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지난해 동기 대비 방한용품 구매 수요가 83% 증가했다고 합니다. 동파 피해로부터 수도계량기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동파된 수도계량기

수도과에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동파예방법과 행동요령을 안내 하는 등 동파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상습 동파지역을 중심으로 계량기 별 보온조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동파방지에 주의를 집중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동파 계량기 민원의 빠른 처리를 위해 자체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파사고에 대비해 수도 긴급복구 대책반도 운영하는 등 긴급복구 체계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수도계량기
 

동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티로폼, 헌옷, 보온덮개 등을 비닐에 넣어 고무대야로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하며, 노후된 보호통은 새것으로 교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수건이나 헝겊을 이용해 미지근한 물로 양 옆을 적셔 계량기를 감싸고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녹여야 해요. 간혹 계량기에 뜨거운 물을 붓는 방법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급격한 온도차로 계량기의 유리가 파손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오랜시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세면대, 개수대, 욕조 등의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을 흐르게 하는 게 좋습니다. 수도세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계량기를 교체할 경우 발생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교체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파된 수도계량기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절기 동파 피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기타 수도계량기 민원은 수도과 기동처리반(☎041-360-6463, 6501~2)으로 문의, 수도관 동파사고는 긴급복구 대책반(☎041-360-6480~7)으로 신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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