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건축인들의 아름다운 재능기부
등록일 2014.04.29 조회 282

당진시 건축인들의 아름다운 재능기부
- 2011년부터 4년 째 집수리 봉사 이어와 -


 

 

당진시청 건축과 직원과 지역 건축사 회원 등 60여 명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취약계층 2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해 미담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한성건설(주)의 후원을 받아 지난 23일과 24일 송악읍 전대리의 조손가정 주택을 수리한데 이어 25일에는 우강면 원치리의 장애인가정 주택수리 봉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집수리를 받은 조손 가정은 암투병중인 조모와 손자․손녀 4명이 어렵게 생계를 꾸려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애인 가정도 노모와 정신지체장애 아들 단 두 명이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간 진행된 집수리 봉사는 한성건설의 후원으로 도배, 장판 교체와 지붕보수, 페인트 작업 등이 진행 돼 주거환경이 이전 보다 크게 개선됐다.


주목할 점은 이들의 집수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기업의 후원을 받아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 두 가구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0가구의 주택을 수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후원에 참여한 기업은 현대제철, 현대엠코, 한국동서발전, GS EPS, 한성건설 5개사로 이들은 집수리에 필요한 도배 ․장판과 같은 자재와 기술인력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청 건축과 직원은 “배운 전공을 살려 어려운 분들을 도운 것일 뿐”이라면서 “건축과 직원들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지만 지역 건축사 회원들은 칭찬받아 마땅한 분 들”이라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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