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웰다잉 전문지도사 43명 양성
등록일 2014.07.04 조회 298

당진시, 웰다잉 전문지도사 43명 양성
- 경로당 등 돌며 웰다잉 전문 교육 강사로 나서 -


 

 

당진시 보건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방문간호 인력 43명을 웰다잉(Well-dying) 전문지도자로 배출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총 7회 42시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이들은 앞으로 전문 지도자가 돼 농한기 등을 활용해 경로당을 찾아가 웰다잉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웰빙(Well-being)이 ‘잘 사는 것’에 초점을 둔 것이라면 웰다잉(Well-dying)은 죽음이 회피의 대상이 아니라 인생을 마무리 하는 인생의 아름다운 과정 중 하나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잘 죽는 방법을 알아야 가치 있는 삶을 완성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웰다잉 지도자들은 ▲자신의 삶 돌아보기 ▲준비하는 삶 ▲정리하는 삶 ▲화해하는 삶 ▲새로운 인생설계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는 보통 잘 사는 것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죽음이 가진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 때문에 애써 외면하지만 누구나 반드시 겪는 인생의 한 부분인 만큼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인생의 마무리 준비를 위한 웰다잉 교육을 희망하는 경로당은 지역 진료소 또는 보건소(360-6062)로 신청하면 된다.

 

 

 

 

2019. 10. 조회수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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