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대전지방식약청과 수산물 합동점검
등록일 2025.07.14 조회 27
당진시, 대전지방식약청과 수산물 합동점검
- 비브리오패혈증 및 수산물 식중독균 검사 및 예방 캠페인 운영 -
당진시(이하 시장 오성환)는 오는 7월 16일 신평면 삽교호 관광지 일대 횟집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대전지방식약청과 함께 수산물 합동점검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발생 위험이 큰 비브리오패혈증 및 수산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 상황을 참관할 예정이다.
 
수산물 식중독 주요 점검 항목은 △수산물의 위생적 취급이나 보관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활어 보관시설 및 운반 차량 위생 상태 △조리 종사자 위생관리 및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비브리오 오염방지를 위한 수족관 온도(15℃ 이하)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현장에는 유전자 증폭장치(RT-PCR)를 탑재한 신속 검사 차량을 배치해 수족관 물에 대한 비브리오 검사를 할 예정이며, 생식용 수산물을 직접 수거해 비브리오 3종(비브리오 콜라균, 비브리오 패열증균, 장염 비브리오)에 대한 정밀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은 수산물 식중독과 비브리오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이번 합동점검과 홍보 활동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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