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강사가 들려주는 ‘장애 예방법’
등록일 2014.07.16 조회 258

휠체어 강사가 들려주는 ‘장애 예방법’
- 당진시 보건소, 학생 대상 장애예방교육 효과 만점 -


 

 

당진시 보건소가 올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거점 보건소로 선정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장애예방교육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예방교육은 충남장애예방센터와 연계해 휠체어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제 사고 경험을 중심으로 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생생한 교육으로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국립재활원에서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양성한 장애예방 강사들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누구나 장애를 겪을 수 있으며, 후천적 장애로 겪게 되는 어려움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5월 기지시초등학교부터 시작된 상반기 교육은 이번 학기가 끝나기 전까지 모두 마무리 할 계획으로, 면천초등학교와 면천중학교, 합덕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끝으로 종료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를 갖고 계신 분이 강사로 나서 강의를 해 주시다 보니 학생들이 직접 피부로 체감하며 장애예방과 장애인 차별 금지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예방 교육을 마련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 10명 중 9명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후천적인 영향으로 장애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후천성 장애인 수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장애예방교육이 더욱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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