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면, 폭우 속에 한마음으로 펼쳐진 온정
등록일 2025.07.23 조회 22
정미면, 폭우 속에 한마음으로 펼쳐진 온정
-2동의 아름다운 위문,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복구지원 구슬땀 -
7월 17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당진시 정미면 일대가 큰 피해를 겪은 가운데, 18일 자매결연지인 분당구 수내2동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 수해복구에 나섰다.
 
피해 소식을 접하고 수내2동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은 18일 정미면을 방문해 휴지, 컵라면, 생수, 비상약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수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손길을 보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피해 현장을 찾은 수내2동 방문단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항상 가까이 있다”며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해, 수해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같은 날, 정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도 복구 지원에 팔을 걷었다. 폭우로 침수 피해를 크게 입은 승산리 부녀회장과 모평리 새마을지도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수해 복구에 인력 지원에 나서 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옮기고, 집 안을 청소했다. 새마을 회원들은 “이웃의 아픔은 곧 우리의 아픔”이라며 연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박명수 정미면장은 “힘든 시기일수록 빛나는 것이 사람의 정이라는 걸 다시금 느낀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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