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14년 벼농사 종합평가회’ 가져
등록일 2014.09.26 조회 322

당진시, ‘2014년 벼농사 종합평가회’ 가져
- 지난해보다 벼 작황 양호 기대 -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벼농사를 평가·분석하는 ‘2014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지난 24일 합덕읍 옥금리에 있는 벼농사 종합시범단지에서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기상 개황과 벼농사 재배상 특이점, 벼 작황 분석, 기술보급 핵심 추진상황,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분석하는 한편, 농업인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 당진의 벼농사는 벼의 영양생장기의 평균기온이 0.3℃ 높았고 생식생장기에는 1.4℃가 낮아 등숙(벼 낟알이 여무는 것)에 좋은 조건이 형성되었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전 생육기간 중 395㎜ 가량 적게 내려 간척지를 중심으로 생육불량과 이끼가 발생했으며, 일조시수는 전 생육기간 중 107시간이 부족했지만 출수이후 일조량이 많아 등숙이 좋을 것으로 평가됐다.


벼 재배현황은 조평벼 등 조생종이 1,100㏊(5.4%), 하이아미, 소비벼 등의 중생종이 669㏊(3.3%), 삼광벼, 호품벼, 황금노들벼 등 중만생종이 18,172㏊(89.9%)로 나타났으며, 이중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삼광벼와 칠보벼, 운광벼의 재배 면적은 6,589㏊(32.5%)인 것으로 나타났다.


벼 작황은 초기 생육이 우수해 유효분얼수가 많고 등숙기의 일조량이 많아 등숙에 알맞은 기온이 유지돼 지난해 평균단수 549㎏ 보다 증수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문제점으로는 깨씨무늬병과 이삭누룩병 발생의 증가, 이끼 발생, 간척농지 생육부진, 본답에서의 키다리병 발생이 증가 한 것 등이 지적됐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당진쌀 고품질화를 위한 사업으로 벼 새기술 보급 종합시범단지 조성, 맞춤형 최고 쌀 전문경영체 육성(3년 차), 벼 경영비 절감 생력화, 생물농법 활용 저투입 배재배, 벼 육묘 키다리병 최소화 단지 조성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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