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방안 모색
등록일 2014.11.20 조회 340

당진시,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방안 모색
- 간담회 열고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논의 -


 

 

지난 11월 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 한국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동의 ‘삶의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60.3점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당진시가 유관기관과 손잡고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눈길을 끈다.


당진시 보건소가 지난 18일 교육청과 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상담센터, 아동 관련 교수 및 전문의, 학부모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의 행복을 찾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 매체 중독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청소년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 수준이 이전보다 늘어난 것에 대해 한 목소리로 우려를 표명하고,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유혹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정신보건사업 추진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동․청소년 문제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기관 별 역할 분담을 통해 당진지역 아동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정신, 올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역할과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을 사업에 반영해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관내 초․중․고 46개교 6,75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마음이 자라는 세상’을 주제로 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으며, 치료․상담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1,771만 원)하고, 찾아가는 상담전문가 ‘청소년 동반자’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7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