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취약시기별 위험시설 중점관리 한다
- 계절 유형별 재난 발생위험 높은 시설물 안전점검 -
당진시가 계절별․유형별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시에 따르면,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연중 계절별․월별 재난의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설을 선정해 이에 대한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상시점검을 통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선정한 점검대상은 총372개소(시설물 69개, 건축물 303개)로, 점검은 시청 건설방재과를 비롯해 각 시설관리부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취약시기별 안전점검 대책으로는 해빙기인 2월과 3월에는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기온상승에 따른 동결과 붕괴사고가 높은 건설공사장과 축대․옹벽, 절개지, 지방침하 및 붕괴우려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행락철인 4~5월과 9~10월에는 유원시설과 숙박시설, 레저시설을 중심으로 관련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여름 휴가철에는 해수욕장과 항․포구, 물놀이시설 등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연말연시를 맞아 이용객이 많은 관람시설과 집회시설, 터미널 등 설 명절기간 동안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에 따라 취약시기별로 중점 점검기간을 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면서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을 중복점검도 예방하고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