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해 맞잡은 두 손
- 당진시․농협중앙회, 농어촌장애인주택보수 공동 추진 -
당진시와 NH농협 중앙회가 공동으로 농어촌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어촌장애인주택개조사업은 국․도비를 지원받아 기초자치단체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120%) 중 등록장애인으로서 농어촌 지역에 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거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당진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NH농협 중앙회와 공동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NH농협 중앙회는 당진시와 손잡고 이 사업에 참여해 시에서 확보한 예산만큼 금액을 추가로 매칭해 사업 대상자의 주거환경이 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있다.
당진시와 NH농협 중앙회는 지난 2013년 농어촌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9가정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6가정을 선정해 화장실 개보수와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조절, 주출입구 접근로 경사로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도왔다.
시 관계자는 “NH농협 중앙회의 참여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올해도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농어촌장애인주택개조사업을 관내 5가정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2019. 10. 조회수 :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