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장고항, 국가어항개발사업 착공
등록일 2015.08.25 조회 245

당진장고항, 국가어항개발사업 착공
- 2021년까지 6년간에 걸쳐 782억원 단계적 투자 -

 

 

 

당진시가 석문면 장고항리 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차관,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동완 국회의원, 편명희 당진시의회 부의장, 정병희 당진부시장과 기관단체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장고항은 실치, 우럭 등 풍부한 수산물과 일출로 이름난 노적봉 등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지난 2008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지만 물양장 등 어업시설이 부족해 지역특성에 맞는 어촌관광, 교통, 물류 등 미래지향적 어항으로서의 개발 요구가 제기되고 있었다.


시에 따르면 장고항을 해상교통, 관광 및 유통의 중심지로 개발하고자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를 상대로 장고항 어항개발사업의 타당성을 주장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재조사 용역 1차 점검회의를 이끌어 내는 한편 지난해 12월 개발사업에 확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6년여에 걸쳐 782여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 계류시설, 외곽시설, 공유수면매립공사(8만2305㎡) 등을 실시해 장고항을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해상교통 관광 및 유통중심지는 물론 태풍이나 해일, 폭풍등으로 인한 기상악화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게돼 연근해 어선 및 도선, 기타 선박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게 된다.


한편 이번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착공에 따라 장고항 국가어항은 낙후된 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아산만권 중추 거점어항으로 새로운 어촌어항 관광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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