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채종포산 벼 종자 농가공급 시작
- 새일미 등 7품종 91톤 공급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석문간척지 내 직영 종자채종포에서 생산된 벼 종자를 8일부터 관내농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공급대상은 지난 3월 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종자개발팀에 벼 종자를 신청한 농가이며, 공급 품종은 ▲새일미 ▲대보 ▲친농 ▲삼광 ▲조평 ▲현품 ▲다보 등 7개 품종으로 공급가격은 2015년산 정부 보급종 미소독분 공급가격의 80% 수준인 ㎏당 1,420원으로 20㎏단위로 포장돼 농가에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벼 종자는 국립종자원 발아율 합격기준인 85%보다 높은 88%이며, 벼 품종 유전자 DNA 분석을 통해 혼종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품질이 매우 우수한 고품질 종자이다.
센터 담당자는 “올해 벼 종자의 ㎏당 공급가격은 지난해 1830원보다 410원 저렴하고 보급품종도 6개 품종에서 1개 품종이 늘었다”며 “농업인의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새롭게 육성된 우수한 벼 품종을 분석해 우리지역에 맞는 우수한 벼 품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산해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채종포는 14.7㏊ 규모이며, 이곳에서 생산된 종자는 센터 내에 설치된 종자은행에서 건조와 정선, 저장, 포장 등의 자동화시설을 거쳐 우량종자를 엄선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