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종합병원, 지역 보건의료 중심메카로 우뚝

당진종합병원, 지역 보건의료 중심메카로 우뚝
- 개원 이래 3년 간 누적 외래환자 34만여 명 넘어 -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시세가 날로 확장하고 있는 당진시도 3년 전 당진종합병원이 개원하기 전까지는 체계적인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종합병원이 없어 의료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2011년 7월 25일 당진종합병원(원장 전우진)이 개원하고 진료를 시작한지 3년이 지난 지금, 당진의 의료 환경은 날로 좋아지고 있다.


당진종합병원은 당진시 시곡동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300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내과 ▲일반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신경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가정의학과 ▲작업환경의학과 등 13개 과목에서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 ▲치매 등 각종 전문 클리닉센터를 운영해 보다 정밀하고 세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첨단 MRI(magnetic resonance imager, 자기공명단층 촬영장치)와 CT(computer tomography, 컴퓨터 단층촬영), 전기체외충격파쇄석기(ASADAL-M1, 투시장치 부착기기) 등 약 2,000여 종의 진단 및 치료용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4개의 수술실에는 자동제어장치와 자동온도조절장치 등 최첨단 시설이 갖춰져 있어 의사와 환자 모두 쾌적한 환경에서 수술이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가의 의료수술용 초미세현미경(OPMI Vario S88, 독일, Carl Zeiss)을 도입해 정밀한 척추수술과 수지접합 수술이 가능해졌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3년 동안 당진종합병원을 찾은 누적 외래환자 수는 약 34만여 명이며, 4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는 7만 여명에 이르는 등 당진종합병원의 개원 전과 후로 달라진 당진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실감케 하고 있다.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응급환자 관리체계는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의료체계가 미흡한 충남 서북권의 현 상황에 비춰볼 때 보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당진종합병원의 역할과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월에 시곡교차로 확포장 공사가 완료돼 32번 국도를 통해 병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교통체계가 개선되는 등 병원 접근성도 향상됐다.

 

 

 

 

2019. 10. 조회수 :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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