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집단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당진시, 집단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 집단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당부 -


 

 

당진시가 지난 25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학교보건교사, 집단급식시설 및 보육시설, 의료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교육은 학교급식 전면 시행과 더불어 식중독과 같은 음식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처법을 기르기 위해 관련 기관 ‧ 단체의 보건위생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은 충청남도 역학조사관 박명린 씨가 강사로 초빙돼 감염병 발생 시 대처요령과 보건소 신고사항,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감염병과 역학조사 등 보건사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각 기관 ‧단체별 의견수렴과 질병예방과 조기발견, 확산방지를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도 함께 열려 보건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보건소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등 학교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으며, 신종 감염병의 발생도 우려된다면서 이에 대한 모니터링과 집단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보건위생교육은 수인성감염병의 집단 발생률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보고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민관이 협력해 집단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1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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